해지는 나라(Abendland)의 세 지식인에게 파피아 (Hans-Jürgen Papier) 씨, 프라델 (Virginie Pradel) 씨, 소르망 (Guy Sorman) 씨, 안녕하세요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(Covid-19)이 지구적 대유행을 하고 있는 지금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. 지난 3월과 4월에 세 분께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 조치에 대해 한 분은 `정신병자적 파시스트 보건 국가가 탄생했다’고 했고, 다른 한 분은 `한국이라는 나라는 원래 감시가 심하고 처음부터 인권이나 개인의 자유가 존재한 적이 없는 나라였다’고 했고 또 한 분은 `방역은 잘했으나 한국은 매우 감시가 심한 나라며 한국인은 유교적 전통으로부터 명령에 잘 따르고 지식인과 전문가를 신..